[로컬워커 제이시][마을별 기업소개]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 싶다면 알아야 기업(한림,한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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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에디터 제이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시의 한림읍, 한경면에 있는 5개의 제주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홈쇼핑에서 귤 한 박스를 사는 것과 제주의 귤 농장 주인에게 직접 구매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농부와 그 지역에게 도움이 될까요? 유통단계를 줄일수록 생산자에게 가는 이윤은 더욱 커지고, 그런 생산자들이 점점 농어촌에 많아진다면 그 지역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제이시와 함께 마을에 도움이 되고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소비할 준비되셨나요?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이 있는 곳 바로 한림읍입니다. 약 2만 1천 명이 살고 있는 이 지역은 농촌에 도시 한 스푼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해수욕장ㆍ한림공원ㆍ이시돌목장ㆍ명월성지 등 유명한 관광지 및 휴양지가 있어 서부지역 상권 및 유통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제주시 한경면

한경면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입니다. 초중고등학교가 다 합쳐 7개밖에 되지 않고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6.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관광지로는 수월봉세계지질공원, 차귀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올레 4개 코스, 방림원 등이 있습니다.


한림읍 옹포리에 2018년 설립된 우무는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푸딩을 개발해내고 판매하는 디저트 브랜드입니다. 해녀학교에 다녔던 창립자가 제주와 해녀의 문화를 외부에 알리고자 시작한 것이 우무입니다.  '우무에 온 순간부터 제주여행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손님을 응대하고 서비스합니다. 우무는 자사 캐릭터를 활용해 에코백,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를 만들며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제주 가볼 만한 카페]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






한림읍 상명리에 2013년 설립된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는 제주산 고사리, 녹차, 당근 등을 원료로 어린이 스킨케어, 비누, 세제 등의 제품을 만드는 코스메틱 기업입니다. 세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입에 넣어도 몸에 전혀 해롭지 않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제주산 식재료를 원료로 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사리숲은 주변 식물들이 함께 잘 커나가도록 도와주며 숲을 이루는 고사리처럼 아이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상품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제주 코스메틱] 엄마가 세딸을 위해 만든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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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월림리에 2012년 설립된 새오름영농조합법인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무농약 석창포를 활용한 발효차와 초콜릿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브랜드 '그린페블'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네 명의 직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작지만 강한 브랜드 그린페블은 설탕이 1g도 들어가지 않은 초콜릿에 직접 키워낸 한약재 석창포를 넣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 정직한 기업, 바른 사람들과 함께하기는 그린 페블의 가장 중요한 기업 철학입니다.


[제주 가볼 만한 카페]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그린페블







한경면 저지리에 2005년 설립된 방림원은 제주에 자생하는 식물들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온 야생화로 꾸며낸 정원입니다.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 제주에만 자라는 식물의 종보관실 역할을 겸하며 누군가에겐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주 봄나들이] 15년 세월과 함께 자란 식물원







한경면 고산리에 2015년 설립된 제주본초협동조합은 전통주를 빚어내고 판매하는 마을기업입니다. 오직 고산리에서만 있는 제주붉은누룩을 이용해 마을에 대대로 내려온 비법으로 정성스럽게 전통술을 빚어냅니다. 본초는 전통술과 마을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들을 판매를 통해 마을 사람들의 일자리를 창출과 마을의 발전을 추구합니다.


[혼술에 딱] 장인이 빚어내는 제주 전통주







참조


[SE:크리에이터] 사회적경제와 가치소비, 밀레니얼 세대와 만나다

제주시 홈페이지